엔노지

엔노지는 "염라대왕"을 본존 하는 절입니다.
불교는 약 2,500년 전 인도에서 태어난 석가모미가 "붓다"가 되어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설파한 "가르침"입니다.
석가모니 이전의 인도인들은 사후에는 저승의 왕'야마'의 심판에 따라 죄를 지은 자는 "지옥"에서, 죄를 짓지 않은 자는 "야마의 낙원"에서 새롭게 태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중국에 불교가 전해져 "야마"는 "염마"로 번역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 말기에 불교에서 유래한 명계사상이 폭넓게 침투해 염라대왕은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들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고 서민들은 "염라대왕" 에게 참회하고 용서를 받아 지장보살이 천상계까지 인도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현재에도 마을 어귀와 네 모퉁이에 작은 석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중의 대부분은 "지장보살"입니다.
엔노지의 "염라대왕"은 사람들의 참회를 들어주고 "지장보살"은 사후의 사람들을 천상계로 인도해 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