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 공원(벚꽃, 꽃창포, 꽃구경하기 좋은 시기 안내)
오무라 공원(벚꽃, 꽃창포, 꽃구경하기 좋은 시기 안내)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오무라 공원 주변 일대에 만발한 계절별 꽃들과 나뭇잎들이 구시마 성의 성내 조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는 희귀한 품종의 벚나무가 몇 가지 확인되며, 늦봄이 되면 성의 해자에 수천 송이의 꽃창포가 만발합니다.

오무라 공원은 오무라번을 통치하던 오무라 가문이 쌓은 16세기 요새인 구시마 성의 옛 부지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구시마 성은 대정봉환(大政奉還, 막부가 정권을 조정에게 반환한 일)으로 막부가 폐지된 후 19세기 말에 역할을 다했습니다.
이후 성의 부지가 재조성되어 오무라 공원이 개원되었습니다.

희귀한 품종의 벚나무
오무라 공원에는 오무라자쿠라 벚나무(학명: Cerasus serrulata ‘Mirabilis’), 구시마자쿠라 벚나무(학명: Cerasus serrulate ‘Kusimana’)의 몇 종을 포함하여 약 2,000그루나 되는 벚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오무라 공원에서 발견된 1940년대에 처음 확인된 희귀한 겹꽃종입니다.
그중에서도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오무라자쿠라 벚나무’는 꽃잎이 60장에서 많은 것은 200장이나 됩니다.
오무라자쿠라 벚나무와 구시마자쿠라 벚나무는 일반적으로 옅은 홑꽃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는 유명한 왕벚나무보다 늦은 4월 상순~중순에 만개합니다.


꽃창포 해자
늦봄이 되면 구시마 성의 안쪽 해자에 171종이나 되는 일본꽃창포(학명: Iris ensata) 약 300,000개가 활짝 피어납니다.
서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꽃창포의 꽃이 약 9,500m2에 걸쳐 만발합니다.
꽃창포는 보통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꽃을 피웁니다.


오무라 꽃축제
오무라 꽃축제 개최 기간 중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봄과 초여름 동안 다양한 불빛 속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무라 꽃축제는 벚꽃과 어제일리어의 꽃이 개화하는 3월 하순부터 수국의 꽃 색이 옅어지기 시작하는 6월 하순까지 개최됩니다.
축제 개최 중에는 벚꽃, 어제일리어, 등나무, 수국이 꽃을 차례차례로 피워내며 구시마 성터를 물들여 줍니다.

오무라 공원의 꽃구경하기 좋은 시기

왕벚나무: 3월 하순~4월 상순
오무라자쿠라 벚나무: 4월 상순~중순
구시마자쿠라 벚나무: 4월 상순~중순
등나무: 4월 중순~하순
어제일리어: 4월 중순~5월 상순
석남꽃: 4월 중순~5월 상순
일본꽃창포: 5월 말~6월 상순
수국: 6월 상순~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