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 히코에몬 스미카쓰 비
오무라 히코에몬 스미카쓰 비
오무라 히코에몬 스미카쓰(1567~1659)는 4대에 걸쳐 오무라 가문의 가로(중신) 역할을 맡았으며, 17세기 초에 오무라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도록 가계를 구해낸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무라 가문은 1620년에 스미카쓰의 충성을 기려 스미카쓰와 그의 후손에게 오무라의 이름과 집안의 문장을 부여했습니다.
스미카쓰는 약 14세 때부터 오무라 가문을 섬겼던 것으로 추정되며, 16세 때 처음으로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스미카쓰는 가로로 승격되었습니다.
오무라 스미요리(1592~1619)는 1615년에 오무라 가문 제2대 번주가 되었으나 정식 후계자 없이 돌연 병사했습니다.
스미요리는 첩에게서 태어난 자식이자 유일한 아들인 스미노부의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도쿠가와 막부(1603~1867) 아래에서는 적자를 낳지 않거나 출생 및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 것은 처벌받을 수 있는 죄악이었습니다.
이러한 불법적인 죄를 범하고 있다고 간주된 무가는 그 작위와 봉급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스미요리가 요절하며 오무라 가문은 갑작스럽게 지위와 영지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미카쓰는 계책을 써서 오무라번을 구해냈습니다.
스미카쓰는 당시 번주인 스미요리의 죽음을 막부에게 숨기고 위독한 병을 앓고 있는 스미요리를 대신하여 스미노부를 후계자로 인정해 줄 것을 막부에 계속하여 호소했습니다.
막부가 스미노부를 인정하며 오무라번은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스미카쓰는 80대가 될 때까지 신뢰받는 조언자로서 오무라 가문을 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