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손지 절

히라이즈미는 헤이안 시대 말기 도호쿠 일대를 다스렸던 오슈 후지와라 씨에 의해 약 100년에 걸쳐 황금 문화가 꽃 피웠던 곳입니다.
이런 히라이즈미의 중심에서 빛나고 있는 주손지 절은 전란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혼을 진혼하고, 평화롭고 다툼 없는 이상향을 만들고자 했던 후지와라 씨 초대 기요히라 공이 조영하였습니다.
후지와라 씨 멸망 후, 계속된 화재로 인해 많은 당과 탑이 소실되었지만, 곤지키도(金色堂 금색당)만은 주손지 절 창건 당시의 모습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곤지키도는 당의 내외에 금박을 입힌 ‘개금색’ 아미타당으로, 수미단에는 후지와라 3대의 유체와 4대 야스히라의 수급이 모셔져 있습니다. 산코조(보물관)에는 국보와 중요 문화재 등 다수의 불교 미술 공예품이 수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