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라카케 지장보살

옛날에 쇼토쿠태자가 다녔다던 통근도로 '타이시미치(스지카이미치)' 곁에 홀로 서 있는 법당에 안치되어 있는 아부라카케 지장보살.
아부라카케, 즉 기름을 붓다는 뜻을 지닌 이름 그대로 기름을 뿌려주어서 모시는 지장보살이며, 불상 표면은 기름으로 새까맣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물을 튀기는 성질을 지닌 기름을 바쳐 수해를 막아주도록 기도했다"는 전승도 전해져 있습니다.
또한 "종기가 나아지도록 기름을 뿌려주고 기도를 바쳤다"고 전하는 전설도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먼 곳에서 여기를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