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된 역사를 지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간고지는 원래 6세기 말 소가노 우마코에 의해 창건된 호코지(飛鳥寺/아스카데라)로, 헤이조쿄(平城京)로 수도가 이전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새롭게 옮겨져 ‘간고지’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한때는 난토(南都) 7대 사찰 중 하나로 번성했으며, 현재 나라 시내 남동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광대한 경내에는 금당, 강당, 오층탑, 승방 등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헤이안 시대 중엽부터는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승방의 일부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극락당은 과거 간고지 승방의 일부로, 가마쿠라 시대에 극락당(국보)과 선실(국보)로 개축되었습니다.
지붕에는 아스카·나라 시대의 기와가 현재도 남아 있습니다.
중세 이후에는 서민들의 신앙도 모았으며, 경내에서는 수많은 석불과 민속 자료가 발견되었습니다.
호린관에는 나라 시대의 목조 오층소탑(국보),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중세 서민신앙 관련 자료(중요 문화재) 등이 다수 안치되어 있습니다.